신재현 SF총영사<52, 사진>가 9일(한국시간) 외교정책비서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보실 산하 외교정책비서관(차관보급)으로 신 총영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 내정자는 외무고시 21회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총영사관 영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29일 SF총영사로 부임한 이후 1년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크리스토러 힐 전 주한미대사,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등 거물급 주류정치인들과 만남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논의하며 협력을 다져왔다.
동포사회에는 인구센서스 참여,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주류정치인들과 유대 협력 강화, 차세대 한인 정치인 육성 및 배출 등 정치력 신장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독려해왔다.
SF총영사관 관계자는 신 내정자가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이후 차후 일정이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직이 당분간 공석이 되면 김지민 현 부총영사의 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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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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