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팬들 열광의 도가니
▶ 15일 OAK 다운타운서 퍼레이드

워리어스가 챔피언십에 오른 12일 밤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워리어스 팬들이 불꽃놀이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AP]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129-120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1로 2년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르자 베이지역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날 팬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거리에서 축제를 벌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거리에서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워리어스의 색깔인 노란색과 파란색 깃발을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으며 오클랜드에서도 오라클 아레나에서 경기를 지켜본 1만 9천여명의 팬들은 물론 다운타운에서 수백명이 모여 불꽃놀이등을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절도나 낙서등의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차로 빙빙 돌며 타이어 자국을 만드는 사이드 쇼나 작은 불을 피우는 등의 미미한 불법행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파티는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
한편 워리어스는 15일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 구간은 2년전 승리때와 마찬가지로 오클랜드 다운타운을 가로지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브로드웨이와 11가에서 시작돼 북쪽으로 향하다 그랜드 애비뉴에서 우회전한 후 다시 해리슨 스트릿에서 우회전한다. 이어 19가에서 좌회전을 한 후 레이크 드라이브와 오크 스트릿 을 지나 헨리 카이저 컨벤션 센터로 향한다.
시 관계자는 퍼레이드 구경을 위해 오전 5시부터 줄을 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트 관계자는 퍼레이드 참가를 위해 19가역을 이용하고 작은 규모인 레이크 메릿 역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또 티켓 머신에서 줄을 서지 않기 위해서는 클리퍼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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