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뉴욕주 표준시험(Common Core) 응시 일수가 하루 단축된다.
뉴욕주 교육국은 2018년 봄부터 3~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영어 및 수학 표준시험 응시일수를 각각 기존 사흘에서 이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영어시험은 4월 28일~30일, 수학시험은 5월 2~4일까지 사흘씩 치러졌다.
표준시험을 관할하는 리전트위원회의 베티 로사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학부모와 교사 등 공공의 의견을 수렴해 내려진 것"이라며 "시험응시 일수 단축은 학생들이 시험에 써야 하는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교육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주교육국은 그동안 시험시간에 대한 규정을 조금씩 수정해왔다.
지난해에는 시험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우려에 대해 시험 문항수를 줄였고, 학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원하는 만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정해진 시험 시간을 아예 없앤바 있다.
한편 지난해 뉴욕주 3~8학년 학생 5명 중 1명이 표준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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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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