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참가 SF, SV 선수단 선전 펼쳐
▶ SF체육회 선수단 총 46개 메달 획득... SV 체육회 선수단 총 36개 메달 따내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소속 선수단이 미주체전 개막식에서 입장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19회 미주체전’에서 SF체육회(회장 박양규, 체전 단장 배영진) 선수단과 실리콘밸리 체육회(회장 안상석, 체전 단장 김남전) 선수단이 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SF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총 9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육상(8개), 태권도(3개), 씨름(3개) 등 총 금메달 14개를 비롯해 골프(2개), 수영(6개), 육상(6개), 태권도(5개), 배트민턴(1개) 등 은메달 20개, 수영(3개), 육상(4개), 태권도(4개), 씨름(1개) 동메달 12개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양규 회장은 “승부를 떠나 2세들의 체전 참가는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라면서 “미주체전을 후원해준 동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리콘 밸리 선수단은 8개 종목에 6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축구(1개)팀의 우승을 포함 육상(2개), 펜싱(2개), 수영(4개), 씨름(1개)등 금메달 10개, 단축마라톤(1개), 펜싱(3개), 수영(8개), 씨름(1개), 검도(2개), 테니스(1개) 은메달 16개, 수영(2개), 씨름(2개), 태권도(3개), 검도(2개), 테니스 (1개) 동메달 10개등 총 36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실리콘밸리 선수단은 축구의 경우 금메달팀에 18개의 금메달을 수여하면서 29개 참가팀중 10위권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미주체전은 전국체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참가인원 점수와 경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채점하며 현재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개최지 달라스가 종합 1위이며 다른 지역순위는 정확한 점수를 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 개막식에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 회장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설훈 외교통일부 국회의원 등이 전국 32개 지역에서 출전한 2,600명의 선수 등 총 3,150여명을 격려했다. 대회 중 SF체육회 소속 수영팀 맹다연양이 체전 장학금을 수상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의모범이 된 제러드 맥기(수영팀)군이 특별상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해 종합순위 채점에서 금메달 18개로 계산되면서 종합순위 상위권 진입을 가능하게 한 축구 대표팀이 그라운드에서 함께 했다.
실리콘밸리체육회는 미주체전 단장에 김남전, 명예단장 서양수, 준비위원장 정명렬, 경기위원장 윤범사, 선수단 총감독 최경수, 선수단 관리위원장 홍현구, 선수단 후원회장 신민호를 중심으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섭 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장과 구자옥, 김범환, 안세영, 소피아 김 선수가 출전한 테니스 경기에서는 남자복식 은메달, 여자복식 동메달을 땄는데 단체전 예선에서 6전승을 거두었음에도 결승 조추첨 불운으로 단체단 메달획득에는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화씨 100도가 넘는 날씨속에 달라스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우승으로 개인 금메달 18개가 추가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양 체육회는 이번주말 선수단 해단식을 갖는다.
SF체육회는 24일(토) 오후 2시 SF한인회관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체육회는 오는 23일(금) 오후 6시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가질 예정으로경기참가 선수와 임원, 학부모, 실리콘밸리 지역 단체장, 체전후원인들을 모시고 할 예정이며 지역분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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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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