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 평가에서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1일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11포인트가 개선된 총 72점으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IQS는 출시 90일 이내의 신차 100대를 대상으로 품질 결함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품질이다.
1987년 시작된 JD파워의 신차 품질 조사에서 한국 자동차 회사가 2년 연속 브랜드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포르쉐를 제치며 처음으로 1위에 랭크됐다.
특히 기아차는 소형급에서 ‘포르테’, 컴팩트 MPV ‘쏘울’, 대형차 ‘카덴자’, 소형 SUV ‘니로’, 중형 SUV ‘쏘렌토’ 등 5개 브랜드가 부문별 1위를 대거 휩쓰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77점으로 전체 2위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현대차는 88점으로 BMW, 쉐보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닛산(93점), 도요타(95점), 렉서스(98점) 등 일본 브랜드를 모두 눌렀으며, 평균치 97점보다 월등한 차량품질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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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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