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각종 범죄 증가
올해 1-5월, 절도 25% 늘어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시의 범죄가 작년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부에나팍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범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올해 1~5월 5개월 동안 발생한 범죄건수는 1,306 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1,159건과 비교해 보면 13% 늘어났다. 폭력과 재산관련 범죄 모두가 증가했다. 폭력범죄는 지난해 96건에서 올해 112건으로 17%, 재산관련 범죄는 1,057건에서 1,194건 으로 13%각각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좀도둑이 올 해 가장 많은 882건으로 작년의 785건에 비해서 12%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 자동차 절도로 올해 156건으로 작년의 147건과 비교 해서는 6% 증가했다. 일반 절도는 작년 125건으로 올해의 156건에 비해서 무려 25% 증가했다. 강도는 지난해 31건에서 올해 36건으로 16%증가했다.
OC 지역의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범죄예방을 위해선 ▲주택이나 상가에 CCTV를 설치할 것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목격되면 반드시 신고할 것 ▲잠깐이라도 외출할 때는 창문이나 출입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다닐 것 ▲새벽이나 늦은 시간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는 가급적 2인 이상 같이 할 것 ▲거주지의 이웃 차량 등을 기억하고 그 외 수상한 차가 배회하면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자동차 절도 예방책으로 ▲목적지에 도착 하기 전까지 귀중품을 트렁크에 보관할 것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것. 가장 좋은 장소는 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곳이며 ▲차문과 창문을 항상 잠가둘 것 ▲휴대폰과 GPS, IPOD, 랩탑 등과 같은 장비를 차 안에 놓아두고 떠나지 말 것 ▲현금을 재떨이에 놓아두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 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팍을 안전한 도시로 유지하기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네이버 후드 워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은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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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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