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김·대니 리(-2)도 탑10 도전
▶ 퀴큰론스 내셔널 2R

강성훈은 선두 링메르트에 5타차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
강성훈(30)이 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이어갔다.
강성훈은 30일 메릴랜드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13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단독 선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10언더파 130타)에 5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 링메르트는 이틀 연속 65타를 치는 맹위로 2위 제프 오길비에 2타차 리드를 잡았다. 지난 2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생애 최고인 공동 2위를 차지했던 강성훈은 선두와 격차는 4타차로 벌어졌으나 상위권을 지키면서 시즌 두 번째 탑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강성훈은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5번에 이어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벌었던 타수를 모두 잃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첫 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다시 안정을 찾은 뒤 나머지 8개홀을 파로 막아 이날 1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남가주 출신인 마이클 김이 이틀연속 1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이날 2타를 줄인 대니 리와 함께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 공동 8위로 출발했던 제임스 한은 이날 3타를 잃고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23위까지 밀려났다. 또 이날 1타를 줄인 케빈 나와 4타를 잃은 안병훈은 이틀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63위에 오르며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노승열과 최경주, 잔 허, 김시우 등은 모두 컷 탈락했고 김민휘는 기권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최상위 랭커인 릭키 파울러(9위)는 버디없이 보기 2개만 적어내 2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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