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x) 멤버 출신 배우 설리 /사진=김창현 기자
김민준 디렉터가 f(x) 멤버 출신 배우 설리와 헤어졌다고 직접 밝혔다.
김민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 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준은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라며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민준은 이와 함께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밝혔다.
현재 이 글은 비공개 상태로 돼 있다.
앞서 설리는 지난 5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민준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설리 측은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고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민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브랜드 디렉터가 아닌 현재 평범한 회사원, 일반인"이라며 "원래 비공개이던 제 사적인 계정의 게시물과 저의 얼굴이 동의 없이 인터넷 공간을 통해 기사화 돼 퍼지고 있고 이에 힘이 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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