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은혁 /원주(강원)=홍봉진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31, 이혁재)이 군 생활을 하며 걸그룹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은혁은 11일 오전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의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은혁은 전역 소감을 전하며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걸그룹들이 내게 큰 힘이 됐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걸그룹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TV가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은혁은 또한 "군 생활을 하면서 팬들이 편지와 간식을 정말 많이 보내줘서 힘이 됐다"며 "오늘도 날씨가 비가 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은혁은 이와 함께 "7인조로 컴백할 슈퍼주니어를 많이 기대해달라"며 "오는 23일 팬 미팅을 통해서도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은혁은 지난 2015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 이후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은혁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다수의 앨범 발표를 통해 가수로 활동했다. 은혁은 팀 내에서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이후 슈퍼주니어 유닛 활동 역시 이어갔다. 은혁은 특히 특유의 입담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강심장'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멤버 전원 제대까지 총 4명을 남겨두게 됐다. 은혁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동해가 현역 제대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8월 18일에는 최시원이 의경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려욱과 규현이 각각 지난해 10월과 지난 5월 입대, 군 복무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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