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과 차기작 '기생충'을 같이 하게 된 데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송강호는 1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을 하는 게 되기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올 여름 '택시운전사'를 내놓는 데 이어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을 내년 여름 선보인다.
이후 내년 봄부터 찍게 될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 세 작품을 같이 했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이 워낙 치밀하다 보니 대충 만든 시놉시스는 주지 않는다"며 "그래서 영화 설명을 얘기로만 들었는데 궁금하고 정말 새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족이 겪는 이야기인데 시대극과 다른 현대물이다"며 "파괴력있고 파급력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다시 한국영화로 돌아온 작품.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525만명), '괴물'(1301만명), '설국열차'(935만명) 등 총 2761만명을 모은 명콤비.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만으로 '기생충'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전망이다.
'기생충' 프리 프로덕션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돼 본격적인 촬영은 내년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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