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 최대 부동산기업인 뉴스타부동산그룹의 남문기<사진> 회장이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길에 지난 14일 본보를 예방해 뉴스타장학재단 등의 소식을 전했다.
2001년부터 1,23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뉴스타장학재단에 대해 남 회장은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를 떠나서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장학금 액수를 떠나 이들이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훗날 최소 10명에게는 장학금을 꼭 돌려주는 등 나눔이 퍼져나가 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시카고지역 한인학생들의 지원도 독려했다.
최근 ‘성공한 사람의 인생을 벤치마킹하라’는 책을 출간한 남 회장은 “내년이면 뉴스타부동산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비즈니스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 복장, 교육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늦춰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300달러를 들고 LA로 도미, 청소부로 시작해 현재 한인 최대 부동산그룹과 8개계열사, 2개의 부동산학교를 설립한 남 회장은 LA한인회장, 미주총연 총회장, 세계한인회회장대회 의장 등 20여개 단체장 및 멤버로 활동했고 현재도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해외동포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자 미래라고 생각한다. 현재 먹고 살기 힘든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의 시대는 부정적인 것을 때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아울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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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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