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H마트 어린이그림대회에서 대상 자야 웡양 등 총 69명이 입상했다. H마트·K라디오 공동 주최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17일 열린 이번 대회 시상식이 지난 15일 H마트 나일스점에서 열렸다.

대상은 중국인 자야 웡(5세)양이 차지해 1천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을 받았다. 유치부 1등은 자야 웡의 쌍둥이 자매 리아 웡, 초등부 1등은 김윤서, 중등부 1등은 에이미 동이 각각 입상해 3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을 받았다. 이밖에 각 부문 2·3등, 장려상 등 모두 69명이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자야 웡의 부모는 “H마트에서 장을 자주 봐서 대회 포스터를 보고 참가하게 됐다. 자야는 커서 인어가 되고 싶다면서 인어 그림을 그렸는데 아마 평소에 수영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인어가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쌍둥이 자매가 함께 대상과 1등으로 입상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등부 1등 에이미 동 학생은 “그린 그림이 마음에 안들어 속상했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기쁘다. 내년에도 대회에 나와 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입상자 명단 ▲대상: Jaya Wong ▲유치부: 1등-Leah Wong 2등-Kaylee Yoo, Philp Kim 3등-Sohyeon Jung, Chloe Kim, Joyce Jung ▲초등부: 1등-Yoonseo Kim, 2등-Zhenrui Gu, Celine Moulinier, 3등-Amy Kim, Suzie Kim, Calista Chang ▲중등부: 1등-Amy Dong, 2등-Yaxuan Li, Soyeon Kim, 3등-Huaxin Yu, Keon Kim, Lee Nah ▲장려상: 총 50명 등이다.(웹사이트: www.hmart.com 참조)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