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방송인 마르코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마르코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 출연해 방송 활동 중단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지난 4년간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대해 진심을 다해 해명했다.
녹화에서 마르코는 먼저 "(전 부인에 대한) 폭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전 부인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생각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 기사도 나왔지만 기사 수는 2~3개에 불과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마르코는 지난 4년 간의 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까봐 걱정됐다"라며 "그리고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전 부인과 딸에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르코는 "훗날 딸이 (잘못된 루머로) 상처받을 까봐 용기내서 해명에 나섰다"고 덧붙이며 "지난 4년간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마르코는 딸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딸에 대한 미안함과 절절한 부성애를 내비쳤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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