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를 사랑하는 가족모임’…8월14일까지 수집
장기복역수 앤드류 서씨(한국명 서승모)를 위한 후원 및 구명운동 모임인 ‘앤드류를 사랑하는 가족모임’이 청원편지<사진>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11일 다운타운 주청사 탐슨센터에서 열린 주지사 사면 관련 공청회이후 열린 첫번째 모임 참석자들은 지지자의 이름과 서명이 담긴 청원편지를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까지 모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에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청원편지에는 서씨의 사면 또는 감형을 요청한다는 내용과 아울러, 범행 당시 그가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서씨의 누나 캐서린이 그를 조종해 살인을 저질렀고 지금은 깊게 반성하고 모범수로 수형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도소 사역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윤예서(스코키 휴먼릴레이션스 커미션스 멤버)씨는 “이날 모임에 참석한 분들에게 내가 직접 작성한 청원편지를 나눠드렸고 시카고한국순교자천주교회, 그레이스교회, 성정하상바오로성당 등에서 도와주시기로 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지사실에 청원편지를 보내는 일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앤드류를 사랑하는 가족모임’의 다음 모임은 오는 8월 14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성정하상바오로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문의: 312-23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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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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