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손흥민(25·토트넘)이 예상대로 영국 런던에 남아 훈련을 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9일 프리시즌 미국투어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의 이름을 제외했다.
토트넘 구단은 "허리를 다친 에릭 라멜라와 무릎이 안 좋은 데니 로즈, 감기에 걸린 무사 시소코, 팔을 다친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 있는 팀 훈련장,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을 미국투어 명단에서 뺐다"며 "영국 런던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국내에서 수술받았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갔고, 지난 15일 프리시즌 첫 팀 공식 훈련에 참가해 하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점핑 훈련 등을 소화했다.
오른팔에 보호대를 찼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미국투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AS로마,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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