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정글의 법칙'에서 자신의 결혼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송재희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방송에서 송재희와 이완은 염소를 잡을 때까지 언덕에서 안 내려오겠다는 굳은 의지로 자리를 깔고 피자와 치킨을 상상했다.

이에 이완이 송재희에게 "피자 혼자 시켜먹지 않았을 텐데"라며 송재희를 압박하자 송재희는 갑자기 "나 결혼해"라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재희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얼마나 만나셨어요?"라는 이완의 질문에 송재희는 "(지소연과) 만난 지는 한 달이 안됐고, 알게 된 지는 두 달도 안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송재희는 "지소연을 본 순간 '이 여자와 결혼할 것이다, 이 여자 아니면 안 된다'고 느꼈다"며 로맨티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송재희는 앞서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지소연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열애 중이며 조만간 결혼식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