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노이주·시카고시, 2010년 7월31일 선포

‘태권도의 날’ 선포 7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둘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권덕근 회장)
미국태권도연맹(회장 권덕근/USNTF)이 일리노이주와 시카고시의 ‘태권도의 날’(7월 31일) 선포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미주리, 오하이오, 미네소타, 시애틀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관장 및 사범들과 한국, 필리핀 등에서 온 태권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태권도의 날’ 선포에 큰 기여를 했던 장영준 전 일리노이주 인권위원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시카고시 ‘태권도의 날’ 선포를 위해 노력한 리차드 멜 전 시카고시의원에게도 감사패(정강민 전 체육회장이 대신 수령)가 전달됐다.
권덕근 회장은 “‘태권도의 날’이 선포된지 7년이 지났지만 미전역에 있는 태권도인들이 모이기 쉽지 않아 이렇게 만찬을 겸한 기념식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마침 29~30일 시카고에서 ‘태권도 지도자교육세미나’가 열려 기념식을 열게 됐다.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내 모든 주에 ‘태권도의 날’이 생기는 것이 내 꿈이다. 미주에 사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합심해서 태권도계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2010년 7월 31일 팻 퀸 전 일리노이 주지사가 USNTF가 주최한 국제태권도대회에 참석해 공식 선포했으며 시카고 시의회도 같은 날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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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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