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에서 8세대 뉴 팬텀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8세대 뉴 팬텀은 92년 역사의 롤스로이스가 내세우는 플래그십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롤스로이스는 뉴 팬텀에 새로 개발한 알루미늄 프레임(럭셔리 아키텍처)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 7세대 팬텀보다 더 가벼워졌음에도 차체 강성은 30% 증가했다.
롤스로이스는 향후 출시할 ‘컬리넌’을 비롯한 모든 모델에 이 프레임을 적용할 계획이다.
뉴 팬텀의 외장 디자인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표방하면서도 유려한 느낌을 주도록 고안됐다.
실내 디자인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 중인 ‘임스 라운지체어’(Eams Lounge Chair)에서 영감을 받아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뉴 팬텀은 6㎜ 두께의 이중창을 비롯해 향상된 방음시설과 소음을 최소화한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실내 소음을 시속 100㎞ 기준으로 기존 대비 10% 이상 줄였다.
백미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의 자연 흡기 엔진과는 결별한 V12 6.75ℓ 트윈 터보 엔진이 커다란 존재감을 보인다. 신형 팬텀의 엔진은 1,700rpm의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9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563마력이다. ZF가 만든 8단 자동변속기와 위성 항법 변속 시스템이 결합했다.
롤스로이스는 고객이 예술과들과 협업해 직접 뉴 팬텀 대시보드를 디자인하는 ‘더갤러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뉴 팬텀은 올 하반기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롤스로이스가 8세대 뉴 팬턴을 최근 공개했다. 플래그십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뒷좌석 센터 콘솔엔 샴페인과 위스키 병, 잔이 들어있다. 이동 가능한 럭셔리 사교의 공간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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