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내 로렌스길에 위치한 신발전문점 ‘엘칸토’가 개업 3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세일을 실시중이다.

엘칸토의 김동진 대표는 “1987년 오픈했는데 벌써 개업 30주년을 맞았다. 모두가 믿고 찾아주신 고객분들의 성원 덕분이다. 성원에 감사드리는 취지에서 특별 세일 이벤트를 열고 있다. 전 품목을 25달러씩 할인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30년간 신발업종에 종사하다보니 이제는 손님들의 발만 봐도 어떤 신발이 필요할지 눈에 보인다는 김 대표는 “사실 발에 대해 공부를 했던 것도 아니고 신발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아니지만 우연히 시작하게 된 신발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신발이 좋아졌다. 특히 맞춤 신발을 제공해 드렸을 때 발이 편하다고 느끼고 다시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개업 초기를 회상했다.

김동진 대표는 “발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를 지탱해주는 두 발이 편안하고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고 일상이 편안해진다. SAS 신발은 숨구멍이 많아 공기가 잘 통하고 땀을 잘 배출하기 때문에 다한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을 뿐 아니라, 고품질의 쿠션을 쓰기 때문에 평발이나 관절과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 모두 큰 효과를 보실 수 있다”면서 “고객들게 최상의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칸토의 주소는 3748 W. Lawrence Ave.며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고 일요일은 휴무다.(문의: 773-539-2747)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