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연출 황지영, 임찬)에서는 자취 3년차 '자취 루키' 한혜연이 출연했다.
한혜연은 이른 아침부터 퀵서비스 배달을 받은 뒤 "스타일리스트는 촬영용 의상을 아침부터 연달아 받아야 할 만큼 ‘퀵과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공개된 마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옷가게처럼 꾸며져있을 것 같던 한혜연의 옷방은 기대와 달랐다. 충격적으로 옷이 빽빽하게 쌓인 방에 놀란 박나래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MC들 모두 당황했다.
이에 한혜연은 "옷 방 상태가 왜 이러냐니? 정리정돈이 매우 잘되어있고, 저는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슈퍼스타의 스타일링을 위해 투자한 상품들이다. 그 방이 즉 나의 역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연은 운동으로 댄스를 배우러 갔다. 가수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춤을 출 때 만큼은 진지하고 도발적인 모습의 한혜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한혜연은 일년에 몇회 옷을 기부하는 바자회를 연다고 말했다. 기부할 옷을 정리하다가 윌슨에게도 코디를 시도했다. 지금까지 많은 스타들의 집에 놀러간 윌슨이었지만 역시 한혜연의 집에서는 윌슨도 패셔니스타였다.
한혜연은 "옷이 질린다?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어쩜 그때 그때마다 새로운 것이 나오는 지 보는 것 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옷에서만큼은 맥시멀한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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