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이드재단 제8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미용재료도매업체인 체이드패션(회장 김종구)이 흑인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우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설립한 체이드재단(대표 김태민)이 한인학생 7명을 포함한 총 7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7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오후 시카고시내 노스팍대학에서 열린 체이드재단 제8회 장학금 수여식은 ▲한-미 국가제창 ▲환영사 및 내빈소개(김태민 대표) ▲기조연설(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축사(총영사관 정창원 동포담당영사) ▲장학생 대표 소감(헤븐 존슨-켄터키대/타일러 프레자이어-드폴대) ▲장학금 전달 ▲축가(제이크 황, 표경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이트 총무처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성공을 하면 반드시 사회에 어떤 형태로든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고 나눌 줄 아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민 대표는 “올해는 역사상 가장 많은 12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7명의 장학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3명이 선정됐다.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소감을 발표한 헤븐 존슨(켄더키대 2학년)은 “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와 다른 활동에도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일러 프레자이어(드폴대학원 1학년)는 “소수인종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도전해왔다. 앞으로 공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저소득층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학생 박영복(퍼듀대 1학년)군은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약사가 돼 평생 열심히 일해온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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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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