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타, 세포라, 타겟 등 한국 화장품 대거 입점

스코키에 위치한 ULTA 매장내 설치된 ‘Korean Cosmetic’ 코너.
미국내 화장품 업계가 자연성분을 강조한 한국 화장품(K-뷰티)에 주목하고 있다.
얼타(ULTA), 세포라(SEPHORA), 타겟(Target) 등 대형 화장품 소매체인점들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K-뷰티 판매망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장품 전문매장 ULTA는 이미 2년전부터 미전역 980여개 체인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기 시작, 현재는 9개 브랜드 300여종의 제품을 취급하는 등 한인업소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K-뷰티제품을 판매하고있다. 특히 매장내에는 ‘Korean Skincare/K-beauty shop’라는 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스킨푸드, 토니모리, 메메박스 등 ULTA가 선별한 인기제품을 진열하고 있을 정도다. K-뷰티 코너가 설치되지 않은 매장이더라도 스킨케어, 헤어케어 등 일반 진열대에 쟁쟁한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다.
볼링브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얼타의 쥴리 토마시 수석부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 화장품은 순수한 자연 성분과 첨단 과학의 조화를 이루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 미전역 얼타 모든 매장에 한국화장품이 구비되어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이 쉽게 한국 화장품을 접할 수 있도록 별도로 ‘Korean Skin Care’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화장품의 가격대는 3달러에서 58달러까지 다양하다. 특히 100여가지의 종류를 선보이고있는 ‘마스크 팩’은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효과도 빨라 고객들의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K-뷰티는 자랑할 만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미국내 최대 화장품 체인점인 세포라도 DR. JART+, 아모레퍼시픽, BELIF, BOSCIA 등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등 다양한 한국산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형슈퍼마켓 체인인 타겟도 미샤, 수 애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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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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