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웨이는 효소가 살아있는 좋은 생꿀만 취급합니다. 좋은 꿀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꿀은 몸이 반응합니다.”
15년 이상 좋은 꿀을 연구하고 찾아다닌 키 리 대표는 지난 2005년 먼덜라인에 꿀 전문업체 ‘허니웨이’(797 S. Midlothian Rd.)를 창업했다. 처음엔 홀세일(도매)을 하다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5년전부터는 쇼룸 개념으로 오픈했던 매장이 리테일(소매) 매장이 됐다. 타인종 고객은 물론 작년부터는 한인분들도 많이 찾고 있다. retail
“고객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질문에 정성껏 답해드리고 설명해드리다보니 고객들에게 ‘허니 닥터’, ‘허니 가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는 이 대표는 “허니웨이는 위스칸신, 미네소타, 미시간, 오하이오 등에 위치한 약 20개의 청정지역 농장에서 생산된 꿀을 취급하고 있다. 각 농장에서 나온 꿀은 모두 개별적으로 유대교의 전통 율법에 따라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야 받을 수 있는 코셔 인증을 받았다. 좋은 꿀은 효소가 살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두 가지 의미에서 미주 최초라고 생각한다. 첫째, 벌통 안에서 나오는 벌꿀만 취급하는 전문 꿀 매장이다. 천연생꿀, 약용생꿀, 프로폴리스, 비폴렌, 로얄젤리 등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꿀을 판매하고 있다. 둘째, 고객에 맞는 꿀을 권해드리는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되는 모든 꿀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허니 바’가 준비돼 있다. 어떤 꿀을 선택해야 하는지, 꿀 종류에 따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 상세히 안내를 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 리 대표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 좋은 꿀을 찾아 보낸 것이 시발점이 돼 사업을 시작했다. 40년간 위장병을 앓던 어머니께서 꿀을 드시고는 건강이 좋아지셨다. 보내드린 꿀을 주변에 나눠주셨기 때문에 매달 더 많은 양을 보내게 되면서 내 가족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과 좋은 꿀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의 환경에서 나고 열을 가하는 등 다른 공정과정을 거치지 않은 건강하고 깨끗한 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문의: 847-235-6491, www.honeyway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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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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