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향우회 주최 친선 오픈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서부호남향우회(회장 서희권)가 주최하고 본보 등이 후원한 친선오픈골프대회가 총 147명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지난 9일 버펄로 그로브 소재 아보레텀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특히 수준급 골퍼들이 별도로 겨룬 챔피언십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대회후에는 글렌뷰뱅큇에서 만찬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한 항공권, TV, 골프자켓, 생활용품 등 220여개의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순서도 마련됐다.
서희권 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챔피언십 이벤트에는 20명이 참가했고 모두 남자였다. 앞으로는 더 많은 골퍼들에게 알려져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김영훈 대회장은 “한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 개최한 행사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올해는 동포사회 곳곳에서 많은 협찬을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다만 저녁 식사가 원활하지 못했던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는▲그랜드챔피언 이기상 ▲그로스챔피언 장희영, 1등 염상원 ▲남자네트 A조: 챔피언 정봉구, 1등 나광림 ▲남자네트 B조: 챔피언 이형복, 1등 김성옥 ▲여자네트: 챔피언 김춘옥, 1등 박옥희, 2등 박신혜, 3등 조희숙 ▲장타상: 박종덕(남자), 안진(여자) ▲근접상: 김성근(남자), 홍영숙(여자) ▲챔피언십: 1등 염상원, 2등 홍인한, 3등 박순모, 4등 윤재영, 5등 주철종씨 등이다.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이기상씨는 “골프를 친지 25년 이상 됐다. 호남인으로서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참가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효사랑잔치, 봉사활동,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준비한 뷔페 음식이 모자라는 바람에 상당수의 참석자가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추가로 음식이 리필됐지만 메뉴가 적었은데다 곧 동이 나 결국 다른 식당에서 쫄면 등을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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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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