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뉴로첼 칼리지 재학 1년간 한국서 영어교사로 활동
뉴욕 출신의 한인 대학원생이 풀브라이트(Fullbright) 장학생에 선정됐다.
웨체스터 카운티에 있는 뉴로첼 칼리지에 재학 중인 유니스 유(Eunice Yu•사진)씨는 최근 2017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 여름부터 1년간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는 연방국무부가 1946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의 제안에 따라 만든 역사 깊은 장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125개 나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뉴로첼 칼리지에서 예술 치료와 상담 석사학위 수료를 앞두고 있는 유씨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학교에 배치될 계획이다. 템플 대학에서 순수예술과 사진 학사 학위를 받은 유씨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개인 사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유씨는 한국에서 돌아온 후 아시안 이민자들을 위한 예술치료사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유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써 한국의 교육과 철학, 전통 등 문화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만 있었다”며 “이번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융화되는 기회로 삼겠다. 학술적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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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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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인이네
서승재 기자님, Fullbright 이 아니고 Fulbrigh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