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주최·주관하고 본보, 로보싱크 등이 특별후원한 ‘2017 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포레스트뷰라켓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서부지역 한인 또는 직계 가족 중 한인이 1명 이상 있는 청소년 테니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크리스틴 안 양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여자 12세 이하 우승 이사벨 정 ▲여자 14세 이하 우승 크리스틴 안, 준우승 샘 김, 3등 클로이 장 ▲여자 16세 이하 우승 캐롤린 안 ▲남자 12세 이하 우승 세바스찬 장, 준우승 트로이 문, 3등 장현민 ▲남자 14세 이하 우승 데이빗 정 ▲복식 우승 재클린안-클로이 김, 준우승 데이빗 김-김동주 ▲최연소 참가상 노아 김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녀를 2명 이상 데려온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표시로 상품을 전달했디.
장시춘 회장은 “14세 이하 팀부터는 2~3년 경력을 가진 성인들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데이터가 없어 선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은 테니스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렀다. 앞으로도 테니스협회는 2세 테니스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서수일 청년부회장은 “2013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여는 대회이고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로부터 행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 참여를 독려하는 게 쉽진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키우기 위해서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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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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