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안(MVP·여자 14세 이하 우승/스탠퍼드대 온라인하이스쿨 7학년):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테니스는 그중 하나로 5년째 치고 있는데 한인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사실 승패와 관계없이 참가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과 아울러 MVP도 차지하게 돼 기쁘다.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
■이사벨 정(여자 12세 이하 우승/디어패스 미들스쿨 7학년): 아빠가 추천해줘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오빠와 함께 매일 6시간 연습을 하면서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고 있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하겠다.
■캐롤린 안(여자 16세 이하 우승자/힌스데일센트럴고 10학년): 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취미 생활로 삼아 재미있게 치고 있다. 테니스의 매력은 상대 선수와 경쟁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게임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데 이번 대회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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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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