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가수 백지영이 배우 추자현에게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시선을 모았다. 백지영은 솔직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 출산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백지영은 얼마 전 출산했다고 믿기 힘들 만큼 붓기와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MC 김숙이 "남편이 살림은 잘하는 편이냐"라고 묻자 "아기는 눈으로 잘 보고 음식은 입으로 잘 먹죠. 청소는 청소할 일을 많이 만들어준다"며 "그 외엔 다 잘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9살 연하인데 어리면 다 됐죠"라고 받아쳤다.
백지영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영상을 본 후 추자현에게 "이 달달함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패널들이 "달달한 부부에게 무슨 질문이냐"며 혼란스러워했고 백지영은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랬었는데'란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백지영은 이어 "나도 정말 신혼처럼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전에 저랬지'란 생각이 들더라"며 "부부관계라는 것이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추자현 씨가 이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시장이 백지영에게 "본인은 얼마나 놓쳤느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20~30% 정도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가만히 듣던 추자현은 "저희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말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또한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해 "사실 아내보다 남편이 먼저 해주면 자연스럽게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부부관계에 관해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백지영은 추자현과 공통분모인 '연상 아내'로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 보는 이를 집중시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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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호박꽃 도 꽃이지만 꽃병에 꽂는 사람은 없다. 시들으면 때는 늦으리.
10년후를 생각하라, 할망구가 되고나면 날아간 파랑새를 원망해본뎄자, 돌아오는것은 매아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