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벤져스’ 스틸컷
사무엘 L. 잭슨이 향후 마블 히어로물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 스크린랜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신작 '킬러의 보디가드' 홍보에 나선 사무엘 L. 잭슨은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출연 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벤져스3'(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무엘 L. 잭슨은 MCU의 대표 흑인 캐릭터로서 쉴드의 국장이자 어벤져스 멤버들의 멘토나 다름없는 닉 퓨리 역을 맡고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 MCU 영화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도 닉 퓨리를 발견할 수 없었다.
사무엘 L 잭슨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등장하지 않았다. 나는 '어벤져스3'과 '어벤져스4'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데 아직까지 나를 부르지 않았다"고 밝히고 "'블랙팬서'에도 나를 내보내지 않았다. 어떻게 흑인이 나오는 '마블' 영화에 닉 퓨리를 등장시키지 않을 수 있나"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블랙팬서'는 와칸타 국왕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를 주연으로 삼은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 솔로무비다. 한편 마블 측은 브리 라슨이 주연을 맡은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에 닉 퓨리가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사무엘 L. 잭슨은 이와 관련해서도 "아직 사인하기 전이다. 시나리오도 보지 않았다"며 "일전에 브리 라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무 예기가 없었다. 내가 알기로 그 영화에 확실히 등장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나는 몇몇 마블 영화에 나올 거란 루머가 돌았지만 안 나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