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나눔교회 창립감사집회 마지막날인 지난 13일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사진=나눔교회>
몰튼 그로브 소재 시카고나눔교회(담임목사 김영문)가 지난 11~13일 창립기념 감사집회를 가졌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이 된 시카고나눔교회는 지난해 8월 14일 가람교회와 선교적 사역과 비전을 공유·공감하기위해 통합한지 1주년을 맞았으며 선교를 지향하는 원칙을 이어나가며 재정의 50%를 선교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성숙한 신앙, 건강한 교회’란 제목으로 3일간 진행된 감사집회에는 허영진 오렌지카운티 영락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첫날은 ‘예수쟁이, 멋쟁이’, 둘째날은 ‘하나님 맛보기’, 셋째날은 ‘우리말을 아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쟁이’라는 말은 보통 저속한 용어로 쓰이지만 우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삶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으면서 ‘예수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떳떳하게 ‘멋쟁이’의 ‘쟁이’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언어와 문화 등 모든 것을 다 주셨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복음을 듣고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문 목사는 “앞서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이나 마인드를 벗어버리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고 건강한 나눔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 집회를 마련하게 됐다. 예수의 삶은 전부 나눔이기 때문에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세상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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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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