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나이더 연방하원과 타운홀 미팅…KV 주관

지난 14일 열린 슈나이더(왼쪽에서 6번째) 연방하원의원과의 타운홀 미팅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KA보이스(회장 정종하/KV)와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이탁),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함께 주최한 브래드 슈나이더 연방하원의원(민주/IL 10지구))과의 타운홀 미팅이 지난 14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의 축하공연, 인사말(정종하 회장, 서이탁 회장, 김윤태 회장, 이순자 상의회장), 감사장 수여(켈리 노 KV부회장), 현안 설명(슈나이더 의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슈나이더 의원은 “올해는 모두에게 매우 어렵고 힘든 한해다. 헬스케어, 이민법 개정, 북핵 및 예산 문제 등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헬스케어를 필요로 하고 정당히 가져야 한다고 느낀다. 양당이 힘을 합쳐 모든 커뮤니티가 혜택을 받고 쉽게 접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특히 북한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중국과도 대화를 통해 원활하게 풀어 나가야 한다. 한국은 미국에게 중요한 동맹국가이기 때문에 평화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의원은 이날 스티븐슨고 11학년 앤드류 윤 군이 한글투표용지를 지지해 줄 수 있냐고 질문하자 “Yes!. 지지를 원하는 성명서를 내 오피스로 보내면 바로 서명해 주겠다”고 흔쾌히 답했다. 이날 미팅에서 KV 청소년팀과 한인 2세들이 적극적이고도 논리적인 질문을 많이 한데 대해 슈나이더 의원은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인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고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한인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KV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종하 회장은 “언제나 한인커뮤니티의 친구가 되어주고 많은 한인 관련 이슈들을 지지해주고 있는 슈나이더 의원께 감사드린다. 슈나이더 의원이 우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한인 유권자들의 보팅파워가 발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이탁 회장은 “KV는 현재까지 많은 발전과 업적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을 하기 바라며 한인회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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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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