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사무총장 최인혜)가 지난 15일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북부사무소에서 백투스쿨 부모교육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조옥순 가족상담사와 박하영 자원봉사자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한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준비사항, 학교생활 등에 대해 강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조옥순 상담사는 “미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적이 없는 한인 부모들을 위해 학교 개강전 특강을 준비했다. 부모가 학교 시스템, 학교에서 오는 연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면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하영씨는 “3살 때 이민왔다. 한국에서 자란 부모님은 미국의 교육, 입시 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인맥이 없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보통 미국 가정은 어느 단계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지만 한인 가정은 그렇지 못하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겪었던 일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데스 플레인스에 사는 최영숙씨는 “손자가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다. 아이가 부모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할머니로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다. 개학을 하루 앞두고 좋은 정보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센터는 진로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멘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847-520-1999, ocho@hana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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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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