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안보세미나…19일 글렌뷰뱅큇

19일 본보를 예방한 평화문제연구소 관계자들.(왼쪽부터 신진, 이완수, 현경대, 신영석, 이문규, 앤드류 오/직책생략)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 국면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한-미관계 및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진단해보는 세미나가 시카고에서 열린다.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소장 신진)가 주최하고 평화문제연구소 미중부지부(지부장 이완수)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불확실성 시대의 한-미 안보협력’을 주제로 19일 오후 6시 글렌뷰뱅큇(1615 Milwaukee Ave. #140)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한 현경대 평화문제연구소 상임고문(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이 ‘격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과 한-미 관계”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며, 신진 소장이 ‘한-미 안보협력과 한반도의 미래’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단현명 NIU 법대교수와 김성한 한미자유연맹 시카고부총재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토론한다.
지난 17일 시카고 도착직후 본보를 예방한 현경대 상임고문은 “최근 여러 보도들을 보면서 한반도에서 6.25와 같은 참혹한 전쟁이 또 일어나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안다. 외교적 노력과 경제제재 등을 통해 전쟁까지 가지 않고, 북한이 핵 미사일을 포기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양국의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야하며 재미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영석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체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행정부가 바뀐 상황에서 급변하는 통일 환경 변화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엄중한 시기이다보니 재외동포사회에도 인식제고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재외동포사회에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진 소장은 “한국에서 과연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한미동맹이 잘 유지될 것인가 등 한반도의 미래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북한 핵무기가 아시아지역 핵 확산의 시작이 되지않나하는 염려와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안보와 정치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오신 현경대 상임고문의 고견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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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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