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냄비받침’ 방송화면
예능 '냄비받침'에서 매력이 넘치는 세 남자의 '안재욱 로드' 정복기가 그려졌다.
배우 차태현 안재욱, 가수 홍경민이 29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했다.
안재욱은 "이번 캐스팅이 완전 밥집 모르는 애들이 출연했다"라고 툴툴댔다. 이에 차태현은 "술자리의 끝은 항상 안재욱의 집이었다"며 "아직 내 와이프도 내 입맛을 모를 만큼 나도 맛집을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셋은 '안재욱 로드'를 시작했다. 안재욱은 동생들을 데리고 평소 자주 가던 단골집으로 갔다. 먼저 차태현이 들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단골 손님을 꼽아 달라고 했고 음식점 사장님은 "송송커플"을 꼽았다.
이후 안재욱이 들어와 "이 가게에 쓴 돈만 차 한대 값이다"라며 "아래 쭈꾸미집가서 밥 먹을 거다"라고 투정부렸다.
음식이 나오고 '송송커플'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차태현은 "서른 셋에 결혼하는 송중기가 어린 나이는 아니다"라며 "회사에서는 걱정하는 부분이 없는 데 본인 스스로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결혼 하고 나서 더 잘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은 "결혼 한 뒤 수입 변화가 없는데 인기만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홍경민은 "나는 인기가 떨어지고 결혼해서 상관없다"고 이어 받았다.
식사 후 '안재욱 로드' 2코스로 이동했다. 동전 야구장에 들러 셋은 게임을 했다. 스태프에게 통닭 쏘기 내기를 시작했다. 결국 안재욱이 스태프들에게 맛있는 통닭을 사야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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