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행주가 '돌리고'로 '쇼 미 더 머니 6' 우승자가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6'에서는 우원재와 넉살, 행주의 파이널 공연이 펼쳐졌다.

다이나믹 듀오 팀 넉살은 1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천상꾼'의 무대를 꾸몄다.

다음으로 지코&딘 팀 행주가 딘과 'bestdriverZ'를 불렀다. 이 곡을 프로듀싱한 딘은 "섹시한 행주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우원재가 비지와 함께 '굿 라이프'와 '무브먼트'가 합쳐진 '무브' 무대를 선보였다.

1라운드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우원재가 36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행주였다. 생방송 문자 투표에 관객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 넉살이 692만 5천원이라는 가장 높은 금액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행주가 2라운드에 올라갔다.

우원재가 세미 파이널에서 최종 탈락했다. 우원재의 프로듀서 비지는 "원재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 좋은 공연 보러 오신 여러분한테 정말 죄송하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원재는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와중에 제일 힘들고 부담스러웠던 건 저만의 영향력이 생긴다는 거였다. 저는 아직 그 영향력을 책임질 어른이 안 됐다고 생각했다. 제 말들이 영향을 끼쳐도 하나도 안 부끄러운 우원재가 되도록 하겠다"며 탈락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 역시 넉살이 꾸몄다. 넉살은 방송이 끝나도 계속 음악을 할 거라는 다짐이 담긴 '막이 내려도'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행주가 '돌리고'를 불렀다. 지코가 대놓고 신나는 곡이라고 설명한 노래였다. DJ DOC가 피처링했다.

우승자 발표 전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이그니토, 슬리피, 펀치넬로, 해쉬스완 등 탈락한 래퍼들이 도끼가 작곡한 'SMTM'이라는 곡을 공연했다.

최종 우승자는 행주였다.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넉살이 520만 원으로 앞섰다. 여기에 관객 투표를 합산한 결과 행주가 945만 원을 받아 행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