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8월 미국에서 판매량 감소로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일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판매량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5만4,310대로 지난해 8월의 7만2,015대보다 24.6%나 줄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달 총 5만3,323대가 판매돼 지난해 8월의 5만4,248대보다 1.7%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현대(제네시스 포함)가 총 45만4,733대, 기아는 총 40만5,462대를 각각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현대는 12.7%, 기아는 8.4% 각각 감소했다.
현대차 가운데 지난해보다 8월 판매량이 증가한 모델은 제네시스(1,803대)와 투산(9,757대) 등 2가지였다. 최근 판매가 시작된 아이오닉의 경우 8월 한달동안 모두 1,159대가 팔렸다. 현대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엘란트라(1만5,127대)로 나타났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달 포르테(1만693대), 카덴자(491대), 소렌토(8,934대), 쏘울(1만4,151대)) 등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모델은 쏘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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