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차 1일 신약통독훈련’에서 방철섭(좌) 목사와 김형길 목사가 강사로 나와 신약통독을 하고 있다.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 목사)가 주최한 ‘제32차 1일 신약통독훈련’이 지난 4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시카고예동교회(담임목사 김일명/구 아바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4명의 강사(김일명 목사/시카고예동교회, 김형길 목사/시카고남서부교회, 방철섭 목사/시카고우리교회, 김순철 목사/시카고기독교방송국)들이 13시간 가량 동안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총 27권의 신약성경을 통독했다.
김일명 목사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노동절 휴일을 의미 있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안성기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신약통독을 우리 교회에서도 유치하게 됐다. 일반 서적을 읽는 것은 감동은 있지만 은혜를 받을 수는 없다. 성경으로 얻어지는 유익함과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은혜는 그 무엇보다 값지다. 이런 보람있는 일을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계속 성경통독 행사를 갖고 싶다”고 전했다.
매번 신약통독훈련에 참가한다는 송태길 선교목사는 “성경은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닌 실제 우리에게 천국의 길을 안내하는 책자이다. 하지만 세상이 바빠 성경을 시간 내서 읽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이런 신약통독훈련을 참석하면 성경도 하루 만에 읽을 수 있고 우리 같은 목회 지도자들은 말씀을 전하는 무기인 설교 제목 또한 얻어갈 수 있다. 그저 읽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성경 속 예수님처럼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약통독행사가 열린 시카고예동교회는 지난 3일부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이전 명칭인 아바침례교회에서 시카고예동교회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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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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