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태어나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UIUC)에서 비주얼 스터디를 전공하고 현재 UX디자이너(User Experience Designer)로 활약중인 크리스챤 남<사진>씨는 “UX디자인은 예전에 비해 그래도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5~10년 전만 해도 돈을 벌기 위한 디자인만 존재했는데 이제는 사람을 중심으로, 물건의 소비자 또는 기계의 사용자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설계하는 분야가 생겨났고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모두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는 꽤 매력적인 분야”라고 전했다.
크리스챤 남 UX디자이너는 2014년 졸업 후 스타트업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현재는 포춘500 선정 대기업들의 기술 컨설팅를 맡고 있는 ‘솔스티스’로 1년전 옮겨 일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과거의 UX(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미래에 보다 더 나은 사용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사용자의 시각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제품을 체험하고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가꾸어 나간다. UX디자인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미래엔 더욱 없어선 안될 분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 디자이너는 “누군가와 공감대를 가진다는 것,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할 때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시킨다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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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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