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시카고지역재림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미주한인생활의학회의 협찬으로 오는 17~19일 노스브룩 타운내 패리스 뱅큇 홀 라운지에서 열리는 ‘제1회 건강&사회복지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번 건강엑스포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에 앞서 지면에 소개한다. 그 일곱 번째로 뉴스타트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뉴스타트란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과 치유를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건강학자 엘렌지 화잇이 창안한 자연식 건강요법이다.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리며 영양(Nutrition), 운동(Exercise), 물(Water), 햇빛(Sunlight), 절제(Temperance), 공기(Air), 휴식(Reset), 하나님의 신뢰(Trust in God) 총 8가지 요소로 구성됐으며 각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첫째, 적절한 영양은 건강과 회복의 기초다. 채식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원리를 알고 올바른 먹거리를 택해야 한다. 둘째,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은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햇빛은 신진대사와 호르몬 균형에 큰 역할을 한다. 넷째, 절제는 절대로 사거나 얻을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성령의 열매다. 다섯째, 공기는 생명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자원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째, 휴식은 인체 회복에 절대적 요소로 뉴스타트의 핵심 원리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신뢰한다는 것은 거룩한 힘이 인간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선물이다.

이번 건강엑스포 뉴스타트 세미나에서는 삼육대학교 간호학 교수, 부총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이경순 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뉴스타트 정의 8가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특히 청년층이 많이 참석해 건강한 생활을 통해 삶을 바꾸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 또한 3일 내내 부스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뉴스타트 세미나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문의: 630-441-7258)

<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