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자이언츠 꺾고 11연패 후 2연승
악몽의 11연패를 끝낸 LA 다저스가 2연승으로 반전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는 13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유 다비시가 자이언츠 타선을 7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한 데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다비시는 이날 사사구없이 삼진 5개를 솎아내는 눈부신 피칭으로 시즌 9승(12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4.25에서 4.08로 낮췄다. 전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힘겹게 11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다비시까지 부활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이적 후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다비시는 이날 한때 13명을 연속으로 잡아내는 등 위력적인 투구로 다저스의 불안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초 코디 벨린저의 우월 3루타와 로건 포사이드의 좌월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뒤 5회초 벨린저가 시즌 37호인 투런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나며 다비시에게 힘을 실어줬다. 자이언츠는 9회말 루키 워커 뷸러를 상대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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