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로맨티시스트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강경준은 사랑에 빠진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강경준은 장신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저는 초반에 반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자신에게 고백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이 사람이 다가오니 안갈 수가 없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강경준은 사랑을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립했던 일을 밝혔다.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용기 있는 모습에는 보는 이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경준은 결혼을 언제 할 것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매일 하고 싶다. 빨리"라고 답했다. 이때 장신영을 떠올리는 강경준의 얼굴에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강경준은 따스한 천사 그 자체였다. 강경준은 아침부터 장신영의 아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과 훈훈함을 안겼다. 이외에도 강경준은 장신영이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리자 아빠 미소를 지으며 다독였다. 장신영을 향한 강경준의 끝없는 배려심에는 감탄과 존경심마저 느껴졌다.

강경준의 사랑 꾼 면모는 끝이 없었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제주도 출발시각이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왜 아침 일찍 자신을 불렀는지 물었다. 강경준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보고 싶으니까"라고 답했다. 강경준의 부끄러운 고백에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했다.

장신영을 향한 강경준은 애정 표현은 독특했다. 장신영은 "말을 많이 했나 보다. 입이 다 말랐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강경준은 "립밤"이라며 장신영에게 '립밤 뽀뽀'를 했다. 이 장면에서 강경준은 순정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로 사랑스러움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을 향한 사랑꾼으로 변신해 달콤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앞으로 강경준은 어떤 애정 표현으로 장신영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