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이준기 6.25참전동지회 샌디에고 회장이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67주년을 맞아 미해병 1사단 캠프 팬들턴 기지 및 노인회관에서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미 해병의 집(회장 박용주) 주최로 캠프 팬들턴 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기철 총영사를 비롯해 에릭 스믹스 미해병 1사단장, 김광우 보훈처 제대군인 국장, 김일진 미주총연사남부연합회장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영사는 “한국의 전쟁이 잊혀진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미 교과서에 한국전과 한국전 이후 한국 발전상을 반영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참전용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에릭 스미스 1사단장은 “최우방인 한국의 안보가 미국 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이날 미 해병의 집 박용주 회장에게 ‘국민포장’을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회 주관으로 한미노인회관에서 ‘6·25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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