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치볼 시작…부기 빠지면서 선발 등판 가능해져

류현진이 지난 23일 강습타구에 맞은 왼쪽 팔뚝을 살펴보고 있다. [AP]
류현진(30·LA 다저스)이 부상을 털고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준비에 돌입했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캐치볼을 했다. 팔뚝 부기가 가라앉아 이번 주말 콜로라도전 등판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초 투구도중 조 패닉의 시속 94마일짜리 강습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아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2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이다. 다행히 X 레이 검진에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고 이로 인해 아직도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류현진 역시 정규시즌 막판 한 차례 더 등판해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다저스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이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 준비를 마치면 29일 등판이 유력하다. 29일 로키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하고, 10월6일부터 시작되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대비하는 게 류현진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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