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우효광이 승부사의 모습과 귀여운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카약 레이싱에 도전했다. 전 카누 코치와 대결을 펼쳤고 우효광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놀라운 힘과 균형 감각을 보여줬다.
이때 그의 승부사 면모가 어김없이 드러났다. 추자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우효광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는 대결에 앞서 가진 연습 시간도 진지하게 임했다. 우효광은 승부 욕으로 가득 찬 얼굴로 레이싱에 임했고 결국 승리했다.
이를 본 추자현은 깨알 같은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정말 멋있었다. 특급 칭찬이야"라고 했고 이에 우효광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자연히 드러나는 남자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반면 우효광은 애교 섞인 말투로 귀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어눌한 한국어이지만 식당에 가면 주인에게 넉살 좋게 말을 걸었다. 마치 한국인처럼 "이모"라고 부르는가 하면 "많이 주세요", "빨리빨리"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추자현은 이런 우효광의 모습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면서도 간간이 반말을 지적, 존댓말로 바꿔주는 노력을 했다.
이러한 우효광의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는 여전히 한국인들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때론 남성미 넘치는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추자현과 있을 때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시 '우블리(우효광+러블리)'의 매력을 뽐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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