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남한산성’의 이병헌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배우 이병헌이 신작 '남한산성'을 본 아내 이민정의 반응을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의 개봉을 앞둔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 25일 '남한산성' 스페셜 시사회에 참석했던 아내 이민정이 어떤 반응이었냐는 질문에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날쇠(고수 분)가 동생 죽음을 보면서 우는 순간부터 끝까지 계속 슬펐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또 '남한산성'에 대해 "'남한산성'은 큰 울림을 줬다"며 "슬픈 영화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제 읽은 느낌 그대로 이야기한다면 '남한산성'의 경우에는 어떤 슬픈 영화보다도 그 울림이 깊고 클 거라고 생각했다. 이미 지나간 역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남한산성'에서 청과의 화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주화파 수장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아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남한산성'은 19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을 건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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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병헌이 사고첬나요 ?
거시기 잡고 반성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