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 팔씨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측에 따르면 최근 포상휴가로 사이판 여행을 떠난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선셋을 보며 낭만적인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모래사장에서 씨름 한판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유민상은 김준현과 문세윤의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김준현은 "운동으로 나한테 안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문세윤도 "나 천하장사 마돈나야"라며 영화 촬영 당시 일화를 자랑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인정하지 않았고, 팔씨름으로 승부를 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문세윤은 "M본부에서 연예인 팔씨름대회가 열렸다. 그때 강두가 김종국을 이겼고, 내가 강두를 접전 끝에 이겼다 나는 김종국을 내 밑으로 본다"며 허세를 떨었다. 김준현은 문세윤에게 내기를 걸고 팔씨름을 한판 붙어보자고 말했다.

둘은 대결 시작과 동시에 팽팽하게 맞섰고, 얼굴은 빨갛게 혈압이 상승 돼 보는 이들을 긴장시켰다. 결국 게임이 끝난 후 이들은 팔이 안 펴진다며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20일 오후 8시 방송.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