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과 김지석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안소니(이상우 분)의 가상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상 결혼의 시작을 알리는 결혼식을 했다. 결혼식을 마치기전 지인들은 두 사람에게 뽀뽀를 하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안소니는 사진진에게 볼뽀뽀를 가볍게 했다.
이 후 결혼식 이벤트로 손을 보고 남편을 맞추는 게임이 시작됐다. 사진진은 핑크 가면을 쓴 사람의 손이 안소니의 손이라고 확신하고 반지를 끼웠다. 그러나 그 사람은 가상 남편 안소니가 아닌 첫사랑 공지원(김지석 분)이었다.
한편 사진진은 방에 바퀴벌레가 나온 것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마침 집에 온 공지원은 사진진 방으로 가 바퀴벌레를 잡았다.
그러나 문을 닫는 순간 문고리가 고장이 났고 두 사람이 갇히게 되었다. 결국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 올 때까지 게임을 하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든 사진진을 공지원은 물끄러미 바라보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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