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월드시리즈 데뷔전에서 뭇매를 맞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다르빗슈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를 잘 막은 다르빗슈는 2회 난타를 당했다. 6피안타 가운데 홈런을 포함해 장타만 4차례 얻어맞는 난조를 보였다.
2회 시작과 함께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선제 솔로포를 얻어맞은 다르빗슈는 이후 조시 레딕에게 또다시 2루타를 얻어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반 게티스를 볼넷을 내줘 주자를 쌓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곤잘레스와 브라이언 맥켄에게도 계속해서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이 3점으로 불어났다. 이어 브레그먼의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실점한 다르빗슈는 알투베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마에다 겐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빠른 볼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 또한 투구 리듬도 찾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0-4로 끌려가고 5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다르빗슈를 내렸다. 더 이상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 불펜을 활용해야 했다"며 다르빗슈를 조기 강판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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