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걸남씨가 푸른 꿈이 스며든 이민생활 수필집 ‘푸른 하늘 두 구름’(밥북·표지사진)을 펴냈다.
지난 2014년 본보 주최 제35회 문예공모전 생활수기 당선자인 이걸남씨가 당선작인 ‘푸른 하늘에 뜬 두 구름’과 더불어 30편의 짤막한 글들을 모아 ‘기억의 저편’이라는 부제를 달아 출간했다. 3인 수필집 ‘요강화분’, 자전적 소설 ‘갈색으로 흐르는 강’(밥북)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2년이란 집필기간을 통해 이 책을 펴냈다는 이씨는 “매사에 과거지향적이요 또 별것이 아닌 지나간 흔적을 아쉬워하며 허무라는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는 일이 잦아졌다. 편편이 흩어져 있던 그 허무를 주워 모아서 나름대로 수필이라는 이름을 달아보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물리과를 졸업하고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36세에 브라질로 건너가 의류제품 사업을 했고, LA에 정착해 30여 년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 ‘지구문학’ 수필 등단, 미주크리스찬문학 수필 수상, 재미수필가협회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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