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환 /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승환이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416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1일(한국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최근 진행 된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그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로 구성 된 416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최고의 공연을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 매 주 하나의 주제를 두고 장르별로 무대를 구성한 후 현장에 모인 '마스터 감상단'이 그 날의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선정한다. 관객의 선호 장르나 음악인이 아닌, 음악 그 자체의 감동과 울림이 기준이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더마스터-음악의 공존' 1회 녹화에서 들국화의 '사랑일 뿐야'를 선택해 무대에 올랐다. 이승환은 '사랑'이라는 의미를 더 광의의 뜻으로 해석해 세월호 유가족 합창단을 초대했고, Mnet 측 역시 순수한 음악적 취지에 공감해했다. 이에 이승환은 최근 진행 된 첫 녹화에서 21명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416합창단은 그동안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이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최초다. 416합창단은 무대가 담고 있는 주제의식에 크게 공감, 프로그램 출연을 수락했다. 무엇보다 기존에 아이돌 가수 위주로 오락적인 재미에 중점을 둔 Mnet의 음악방송에서 이같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한편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는 밴드 마스터 이승환, 클래식 마스터 임선혜, 국악 마스터 장문희, 대중가요 마스터 최백호, 재즈 마스터 윤희정,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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